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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지구촌 보듬는 해외봉사…한국인 참여 기대” |
[포커스신문사 | 이동호기자 2010-02-03 11:08:29] |
“유엔 볼런티어스를 통해 일하는 한 해 8만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 중에 한국인은 22명에 불과하다.”
유엔 볼런티어스
홍보담당관
스콧 매퀘이드(사진)씨는 말했다. 제2차 대전 이후 독립한 140여개 후진국 중 유일하게 선진화에 성공, 원조 수여국에서
공여국으로 전환한
나라, 아이티 사태에 1000만달러를 지원하는 나라치고는 저조한 국제 자원봉사활동 실적이다. 한국인들이 유엔 관련 단체에서
자원봉사할 수 있는
방법을 스콧 씨에게 들어봤다.
한 해 자원봉사자 8만명 중 한국인은 22명뿐
1∼2년간 개도국 파견…기계공 등 직업 다양
문화
교류 체험하며
견문 넓힐 수 있어 장점
-유엔 볼런티어스에서 하는 업무는.
▶다른 유엔 단체들과 협력, 전 세계
자원봉사자들에게
140여개 개발도상국에서 개발 및 평화유지업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. 환경분야의 경우 생물적 다양성을 보존하는 업무,
사막화를 방지하는
이식 작업, 수자원 관리, 위생 등 다양하다.
-어떤 기술과 지식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이
많은가.
▶현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전문가들이 필요하다. 실제 자원봉사자들도 기계공, 라디오
테크니션, 날씨
전문가, 공항에서 일할 수 있는 인력 등 다양하다. 모든 지원자들의 교육 수준, 직업 분야가 같을 수 없기 때문에 웹사이트(www.unv.org)에 나와 있는 자원봉사 업무프로파일을 살펴보고 자신에게
맞는 업무를
지원하길 바란다.
-자원봉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.
▶자기
전문분야에서 풍부한
경험을 쌓을 수 있고 자신이 가진 지식과 기술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. 이는 단순히 취업에 도움이 되는 차원을 넘어
나중에 다른
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경험들이 될 것이다.
-지원자격이
있다면.
▶적어도 25세 이상, 학사 학위 이상, 해당 분야에서
2~3년간의
전문경험을 쌓은 인재를 선호한다. 해당 지역에서 유엔 활동에 부가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전문가를 파견한다. 의사소통에 필요한
언어는 영어,
스페인어, 프랑스어 등이고 지역에 따라 사용언어가 달라질 수 있다. 예를 들어, 아랍권에서는 아랍어를 구사하는 봉사자가 필요하다.
한국
봉사자들의 수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적다. 더 많은 한국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라며 유엔 볼런티어스 웹사이트(www.unv.org)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.
-
근무지역은
어떻게 정해지는지.
▶개발도상국들로 파견되는데 자국이나 인근 나라에서 일하게 된다. 특정문제가
발생했을 때 해결책을
제공하려면 상황에 대한 이해력을 갖춘 인력을 파견해야 효과적이기 때문이다. 현재 161개국에서 온 봉사자들을 140여 개도국에
파견하니까 상당한
규모의 국제인력이동이라 할 수 있다.
-근무 조건은 어떤가.
▶기본
경비(stipend)를 지급한다. 우선 여행경비를 제공하고 생활비(living allowance)도 지급한다. 이것은
급여(salary)나
소득(income)은 아니고 아파트, 음식, 숙박비 등을 지불해 준다는 의미다. 근무 지역과 근무 환경에 따라 월
2000~3000달러 정도
보조한다고 보면 된다.
-근무 기간은.
▶유엔 볼런티어스 업무는
1~2년간 진행한다.
단기간 업무는 아니므로 해당지역에 책임감을 갖고 1~2년 동안 헌신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. 이 기간에 해당분야에서 충분한
경험을 쌓을 수
있다. 한국인이라면 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 일하게 될 텐데 해당 국가에서 멋진 문화교류를 체험하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다.
한
국은
올해부터 OECD 개발원조위원회(DAC) 정식 회원국으로 활동하면서 11월에는 G20 정상회의도 연다. 국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
국제사회에
공헌하고 인류공동의 문제해결을 위해 봉사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겠다.
출처: http://www.fnn.co.kr/content.asp?aid=8ea27fe129684da3b78c3123c686d05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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